위고비, 마운자로 등 GLP-1 계열 비만치료제 사용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치료 목적 외 오남용을 막기 위한 실효성 있는 규제책이 필요하다는 전문가 제언이 나왔습니다. 특히 해외 주요 국가의 사례를 참고해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와 연계한 처방 지원책, 고필요군 중심의 제한적 급여 도입 등 단계적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방식이 한국형 대안으로 제시됐습니다.대한비만학회는 10일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와 함께 서울대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GLP-1 비만치료제의 임상적 가치와 바람직한 처방 환경 모색' 심포지엄을 열고 관련 현안을 논의했습니다.체중 감량과 심혈관계 위험 감소, 임상연구로 확인박정환 한양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는 이날 'GLP-1 비만치료제의 임상적 가치-비만 치료 패러다임의 변화..
젓가락질을 하다 음식을 자꾸 흘리거나 단추를 채우고 글씨를 쓰는 손놀림이 예전 같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걸을 때 다리가 뻣뻣해지고 몸이 휘청거리는 증상이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이런 변화를 나이 탓으로 넘기기 쉽지만, 손과 걸음이 함께 달라진다면 원인이 목에 있을 수 있습니다. 목뼈 속 척수가 눌려 손과 다리의 신경 기능이 떨어지는 질환을 경추척수증이라고 합니다. 서울부민병원 이준호 경추센터장은 경추척수증을 의심해야 할 신호와 수술 결정 기준을 설명했습니다.목디스크, 경추협착증, 후종인대골화증과 무엇이 다를까목디스크, 경추협착증, 후종인대골화증은 모두 심해지면 척수 일부를 누를 수 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반면 경추척수증은 그 결과로 척수 기능 자체에 이상이 생긴 상태를 가리킵니다.구분문제의 핵심경..
체중 감량을 위해 아침 공복 상태를 유지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전날 저녁부터 점심까지 아무것도 먹지 않으면 14시간 이상 공복이 이어지는 셈입니다. 젊은 층에서는 이런 방식으로 체중을 관리하는 경우가 있지만, 60세 이상은 상황이 다릅니다.국제 학술지 내과학 저널에는 장기간 아침 공복 상태를 유지한 60세 이상 성인의 건강 상태를 살핀 스웨덴 연구팀의 논문이 실렸습니다. 이 연구는 스톡홀름 거주자 2981명의 식습관과 건강 자료를 최장 15년 동안 추적한 결과를 담고 있습니다.연구 결과, 아침 식사를 건너뛰어 14에서 24시간 공복 상태를 유지한 사람들은 당뇨병 등 만성질환이 더 빠르게 나빠지는 경향이 관찰됐습니다. 심혈관질환 악화 역시 긴 식사 간격과 관련성이 나타났으며, 이런 경향은 70대 이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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